아침에 Facebook 에서 우연히 발견한 러시아 여류화가.
그동안 계속 외국화가들의 그림을 이런 저런 매체를 통해 접해왔는데 나라마다 문화적인 특성이나 또 교육에
차이가 있어 그런지 어느 정도 나라별로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프랑스의 화가들은 인상파 영향을 받아서인지 붓터치도 자유롭고 또 칼라도 모네 스타일의 그림이 많은 반면
미국화가들은 다소 과학적으로 그림에 접근하여 빛의 각도와 명암( value ) 등에 신경을 많이 쓴다는 인상을
받는다. 한편 러시아의 화가들은 특히 인물화나 정물화에 강하다는 인상인데 러시아의 유명한 미술학교인
레핀 아카데미의 영향인지 뎃상력이 뛰어나 묘사에 강하고 또 한걸음 더 나아가서 회화적으로 해석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느낌을 받는다. 물론 이런 인상은 나의 다분히 주관적인 느낌일 뿐이다.
오늘 우연히 알게된 이 화가는 일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러시아의 Slava Korolenkov의 그림과 유사하지만 더
정제되고 단순화된 화풍이라는 인상을 받는다.
사물은 단순화 시키는 능력은 구상 그림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능력인데 그런 점에서 많이 배울 점도 많이 있고
또 멋진 그림을 보는 즐거움이 있어 여기 그의 그림 몇장 캡쳐해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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