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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전시회(Exhibition)187

( 전시회 ) 이강자 개인전- Ode to Life (생명예찬) Ode to Life: 이강자 개인전, 2025.9.24-9.29, 인사아트 프라자 갤러리 1층 아내의 이모님이신 이강자 화백의 개인전.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조용히 내리는 날, 인사동 중심에 있는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를 찾는다. 갤러리 1층은 인사동에서도 가장 넓은 전시 공간 중 하나이다.요즘 미술계는 추상화가 주를 이루지만, 이번 전시는 인물화(누드 및 옷을 입은 인물)와 꽃 그림 등 총 63점의 작품들로 채워져 있다. 이러한 구상 계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것이 쉽지 않아 더욱 특별하고 귀한 전시회라는 생각을 한다. 신항섭 미술 평론가의 글을 여기 옮긴다. 표정,포즈로 내적 감정 표현구도에서 깊이 무게 느껴저... 인물화는 누드이든 코스춤(의상)이든 간에 모델(대상)의 감정이 표출되어야 한다.. 2025. 9. 25.
( 전시회 ) 광복 80주년 기념-향수, 고향을 그리다 (2) 광복8주년 기념 -향수,고향을 그리다, 2025.8.14-11.9, 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에서 그림 사진 계속.. 광복 80주년을 맞아 열린 특별전 '향수, 고향을 그리다'에 전시된 작품들 속에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낸 화가들의 솔직하고 담담한 시선이 담겨 있다.화려하고 기교 넘치는 그림은 아니었지만, 당시의 시대적 아픔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들에서 오히려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고향의 산천과 일상의 풍경을 담은 그림들은 왠지 모르게 마음을 아리게 한다.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것에 대한 향수와 그리움이 묻어나는 그림들이다. 2025. 8. 20.
( 전시회 ) 광복 80주년 기념-향수, 고향을 그리다 (1) 광복8주년 기념 -향수,고향을 그리다, 2025.8.14-11.9, 현대미술관 덕수궁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상실, 이산, 재건의 희망이 담긴 이 땅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로한국 근대미술 풍경화를 중심으로 85여 명의 작가 회화 사진 드로잉등 200여점이 덕수궁 전관에서 전시되고 있다.대표적인 작가들은 김세용, 김원, 박성환, 서동진, 양달석, 오지호, 윤중식, 이상범, 이응노, 이인성, 전선택, 전화황, 최영림, 황유엽, 홍종명 등.. 한국 근대 풍경화: 대부분의 작품은 192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제작된 한국 근대미술의 풍경화들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을 거치며 격변했던 시기의 풍경들이다.고향에 대한 정서: 단순한 자연 풍경을 그린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고향이나 이상적인 고향을 향한.. 2025. 8. 20.
( 전시회 ) 김문환 초대 기획전-축제 김문환 초대 기획전, 2025.8.4-8.30, 옻칠갤러리 같이 그림을 그리는 토요화가회 회장이신 김문환 화백의 전시회가 홍대앞 옻칠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개인전 2회 그리고 국내외 단체전 및 그룹전 30여회의 경력의베테랑 화가인데 MIxed Media 비구상 작품들에서 보이는 형태와 색채의 멋진조합들이 매우 인상적이다.일반 갤러리가 아니고 카페에서 열리는 갤러리 전시 형식인데 요즈음은 이런 식의전시회를 많이 볼 수 있는데 굳이 미술관이나 전시장에 가지 않고도 일상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미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갤러리 카페에서 찍은 사진들.. 2025. 8. 20.
( 전시회 ) 마르크 샤갈 특별전( Marc Chagall-Beyond Time) 2022년에 바이블을 중심으로 한 샤갈 특별전을 관람한 이후 꽤 시간을 흘렀다.이번 특별전은 오랫동안 샤갈의 작업실에 보관돼 있던 미공개 유화 7점이 최초로 공개되는데샤갈 특유의 강렬한 색채와 섬세한 감성 등이 담겨 있는 그림들이다.또 회화와 드로잉, 석판화, 유화,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작품을 총망라한 17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가 시작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많이 붐빌 것으로 생각했는데 예상밖으로 관람객들이많지 않아 의외라는 생각. 입장료가 25,000 원이면 보통 전시회 입장료보다 비싸서 그런가아님 주중이어서 그런가 잘 모르겠지만 ( 65세 이상 경로 50% 할인 12,500원 )이번 전시회는 작품들를 통상의 연대기적으로 배열하지 않고 기억, 주요 의뢰 작품,파리,영성,스테인드 글라스,.. 2025. 6. 24.
( 전시회 ) 뉴욕의 거장들-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 뉴욕의 거장들,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움, 2025.1.10-7.12 서울의 노원구에서 예술회관 오픈을 기념하여 열리고 있는 전시회.시내 중심의 잘 알려진 전시장이 아닌 일개 구청 단위에서 이런 전시회를 기획하였다니참 대단하다는 생각이다.이런 수준의 문화 행사를 구청 단위에서도 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는 것도 대단히의미가 있고.20명 작가의 그림은 4층에서는 전시를 하고 5층에서는 영상 상영까지 하고 있다.전시장에서 찍은 사진들 무작위로 올린다. 미디어 영상실에서 또 몇 컷.. 2025. 5. 9.
( 전시회) 2025 화랑 미술제 (I) 2025 화랑미술제, 4.16-20. 코엑스 A B 홀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화랑미술제.168개의 갤러리가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회로 900여명의 작가가 10,000여점의작품을 전시하고 있는데 아내 정해숙 작가도 Seo Gallery 에서 초대받아 한 쪽 벽면에 7점을 전시하고 있다.첫날 아직 일반인들 입장이 시작되기 전에 작가와 전시 관여자들만 왔다갔다 하다보니한산하였는데 입장이 허용되면서 많은 관람객들이 보이기 사작한다.요즈음 열리는 이런 대규모 전시회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데 그만큼 미술에 대한관심도 높아졌고 또 나라 전체 경제는 어렵지만 그래도 이제 한국 미술 시장도 많이커져서 국제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아무튼 오랫만에 이런 전시회에 와보니 내가 그리고 있는 구상.. 2025. 4. 17.
( 전시회 ) 2025 화랑 미술제( II ) 정해숙 작가 Seo Gallery 에서 초대로 전시하고 있는 정해숙 작가의 작품 사진 ( 7점 )한 부스를 전부 차지해서 넓직하게 걸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운대로 ... 2025. 4. 16.
( 전시회) 수묵별미(水墨別美 ) 한.중 근현대회화( II )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024.11.28-2025.2.16The Modern and Contemporary Ink Ar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한국 작가에 이어 중국 작가들의 그림.중국 작가들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으니 언급을 할 수가 없는데 예전에 중국 출장 중에상해 미술관에서 보았던 압도적인 멋진 대작들을 기대하였으나 솔직히 아쉬움이 있다.아무래도 해외로 그런 대작들을 운반하여 전시하기가 용이하지는 않았겠지만.. 한국과 중국은 지리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나라인데요즈음 반중 정서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내 세대는 학창.. 2025. 1. 24.
( 전시회) 수묵별미(水墨別美 ) 한.중 근현대회화( I)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024.11.28-2025.2.16The Modern and Contemporary Ink Ar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사실 개인적으로 동양화에는 그리 큰 관심은 없으나 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2 층전관에 걸쳐서 한, 중 양국의 대가들의 작품 148점을 전시하는 큰 전시회라고 하여오랫만에 만난 동창 친구들과 함께 관람을 한다. 이미 이름이 익숙한 유명 작가들- 김은호,김기창, 박래현, 박생광, 안중식 등그리고 근현대 화가들 - 황창배,이종상, 천경자 등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으니 동양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2025. 1. 24.
( 전시회 ) 홍익여성화가협회 43회 정기전 홍익여성화가협회( HONGIK ROOT ) 43회 정기전, 2024.9.11-9.24, 갤러리 라메르 아내가 고문 ( 작년까지는 회장) 으로 있는 홍대 미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여성 화가들의 모임인 HONGIK ROOT  정기전이 인사동 라메르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1982년부터 40여년간 매년 꾸준히 정기전을 열고 있는데 전체 회원수는 약 350명으로이번에는 112 명이 참여하고 있다.대학을 갓 졸업한 후배부터 화단의 중진 작가들까지 망라하고 있는 단체로 한국 현대미술의근간이 되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는 단체이다. 현대미술은 보는 사람이 알아서 보는 그림이니 더 이상 언급은 자제하고..전시장에서 무작위로 찍은 사진들.( 빠진 그림들도 꽤 있음 ) 2024. 9. 19.
( 전시회 ) 서양미술 800년전 서양미술 800년전, 2024.6.5-9.18, The Hyundai Seoul ( 여의도 현대백화점 내 ) 여의도에 새로 지은 현대 백화점 내에 위치하고 있는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회에 다녀왔다.여의도에 새로 현대 백화점이 생긴 것은 알고 있으나 백화점 갈 일은 없고 가끔그 앞을 지나가면서 규모가 참 크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규모가크기는 했지만 어찌나 사람도 많고 산만하게 디자인이 되었는지 전혀 인상적이지가 않다.아무튼 백화점 내에 위치한 갤러리에서 " 서양미술 800년전" 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의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현대백화점과 로빌란트 보에나 갤러리(Robilant+Voena)라는갤러리에서 협업하여 여는 전시회라고 한다.입장료 20,000원이지만 65세 이상은 반값 할인해서.. 2024. 6. 28.
( 전시회 ) Edvard Munch..Beyond the Scream 에드바르 뭉크 전시회 " 비욘드 더 스크림", 2024.5.22-9.19,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1층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Edvard Munch 전시회를 다녀왔다.(입장료 20,000원이지만 65세 이상은 10,000원으로 우대하고 있다)전시된 작품은 전세계 23곳에서 소장된 작품들 140여점을 모아왔다는데2014년 같은 장소에서 열렸던 전시회에 비해서는 소규모이고 작품들도소품 그리고 판화가 많아서 솔직히 2014년에 받았던 충격적인 감동만큼은아니었지만 그래도 한자리에서 뭉크의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전시가 시작된지 불과 한달도 되지 않아서인지 평일에도 제법 많은 관람객들이있었고 2014년과는 달리 사진 찍는 것을 허용해주다보니 여기저기 핸드폰 카메라셔터 소리.. 2024. 6. 4.
( 전시회 ) 제17회 소순희 작품전 제17회 소순희 작품전, 2024.5.29-6.3. 조형 갤러리 인사동 조형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소순희 화백의 작품전을 다녀왔다.소순희 화백은 블로그를 통해서 제법 오랫동안 교류해왔지만 아직 직접 얼굴을 뵌 적은 없는 분인데 내가 그리는 그림에 항상 격려의 글을 올려 주시는고마운 분이기도 하다.10여년 전 은퇴하고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 배움을 찾아 국내 구상화가들의 그림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우연히 만나게 된 화가로 그림이 내 취향에 맞아소화백의 그림들을 캡쳐해놓고 구도나 칼라를 항상 참고하곤 한다.요즈음 인사동에 가도 프로 구상화가들의 그림을 보기가 쉽지 않고 또 구상화가들의그림이 있다고 해도 옛날 화가들의 우중충한 그림들 뿐인데 이렇게 산뜻하고밝은 느낌의 구상 그림을 직접 볼 수 있는 것.. 2024. 5. 31.
( 전시회 )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빅토르 바자렐리-반응하는 눈, 2023.12.21- 2024.4.21, 예술의 전당 오늘의 전시관람 목적지인 예술의 전당 " 빅토르 바자렐리 " 전시회인데 작년 12월에 시작해서 다음 주에 끝난다니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아내가 옵티컬 아트에 관심이 많아 그 분야를 개척한 유명한 작가로 그동안 이 작가의 화집도 몇 권 갖고 있고 외국 미술관에 가서도 특별히 찾아보기도 하는 화가로 어느 정도 바자렐리에 관해서는 알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180여점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보는 것은 정말 귀한 의미있는 기회가 된다. 바자렐리에 관한 간단한 설명을 위키백과에서 옮긴다. 빅토르 바사렐리(1906년 4월 9일~ 1997년 3월 15일)는 헝가리계 프랑스 예술가이다. 그는 의사가 되기 위하여 부다페스트 대학 .. 2024. 4. 12.
( 전시회 ) 거친 붓질,꽃을 탐하다- 김영규 개인전 김영규 개인전, 2024.4.3- 4.18,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제7관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전을 관람하고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 오니 1층 제7전시실에서 눈길을 끄는 전시회가 있다. 나는 이름을 알지는 못하는 작가이지만 개인전 경력도 17번의 중견작가로 그림이 전시회 타이틀대로 거친 붓질로 꽃을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유투브에 이 작가의 2년전 동영상이 있다. 2024. 4. 12.
( 전시회 )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한국의 기하학적 추상미술, 2023.11.16-2024.5.19,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2 전시실 작년 11월에 시작해서 관심이 많았던 전시회인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드디어 과천 현대미술관 그리고 예술의 전당까지 돌아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나선다. 화창한 봄 날씨, 우선 과천 현대미술관으로.. 가는 길이 벚꽃이 어우러져 정말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아름답다. "한국 기하학적 추상미술" 이란 타이틀로 열리는 전시회의 성격을 현대미술관 싸이트에서 옮겨 온다. 국립 현대미술관이 1년 동안 공을 들여 작가 47명의 작품 150여점을 전시한 저시회인 만큼 정말 의미가 있는 좋은 전시회이다. 기하학적 추상미술은 기하학적 형태, 원색의 색채, 화면의 평면성을 강조하는 회화의 한 경향이다. 서구에서는 피에트 몬드리안(P.. 2024. 4. 12.
( 전시회 ) 장욱진 회고전-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가장 진지한 고백,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2023.9.14-2024.2.12 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이 지속되고 있다. 친구들과 점심 약속이 있어 시내에 나갔다가 여유 시간이 있어 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던 장욱진 회고전을 찾는다. 65세 이상 어르신이라고 덕수궁 입장료 무료 또 전시장 입장료 무료라고 지하철도 무료인데 황송하다. 친구와 동행하다보니 아무래도 내 마음대로 관람시간을 조절할 수 없어 주마간산격으로 한번 돌아보았는데 다음에 시간을 내서 혼자 와서 그림 하나 하나 또 글 하나 하나 음미하면서 제대로 된 감상의 시간을 갖고 싶다. 역시 그림 전시장은 혼자 가는게 정석이라는 생각을 한다. 장욱진 화백( 1917-1990 )에 대해서는 정말 오래 전에 어떤 계기로 그 분에 대한 책을 읽.. 2023. 12. 8.
( 전시회 ) 재현과 현전(現前)의 경계에서-전명자 초대전 재현과 현전의 경계에서-전명자 초대전, 2023.11.15-12.12,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 1,2,3 층 전관 요즈음 인사동에 나가면 많은 전시회가 있지만 특별히 내 관심사가 아닌 전시회는 찾지 않는다. 비구상 작품들도 눈에 띄는게 별로 없고 구상 작품들도 정통 구상이 아닌 가벼운 카툰같은 느낌의 작품들이 많아 몇 번 찾아간 전시회도 특별히 이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인사동 선화랑 전관(1,2,3,층)에서 열리고 있는 전명자 화백의 초대전은 오랫만에 대작들을 만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된다. 전명자 화백은 1966년도 홍익대 미대를 졸업하고 상당 기간 프랑스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한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화단의 원로 작가인데 황금빛 해바라기 그리고 오로라 그림으로 우리에게는 익숙하다. 이번 전.. 2023. 11. 21.
( 전시회 ) 박형진 개인전 ( Digital Art & Media Art ) 박형진 개인전, 2023.4.29- 5.28, 갤러리 이래 화창한 5월의 봄날, 해이리 예술인 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이래에서 열리고 있는 박형진 화가의 Digital Art & Media Art 개인전을 관람한다. 박형진 작가는 홍대 미대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상 미디어 박사과정까지 수료한 유명 중견 작가로 디지탈 미디어를 바탕으로 다양한 표현 기법을 적용한 미디어 아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의 작품 전시회 경력을 보면 국내외 다양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하여 여러 국내외 미술관이 그리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총 22회의 개인전 그리고 수많은 그룹전 및 아트페어 참가 경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회는 주로 홀로그램을 이용한 작품들인데 그동안 몇 다른 작가들의 홀로그램 작품들을 .. 2023. 5. 25.
( 전시회 ) 안현주 개인전 안현주 개인전, 2023.5.17-5.30, 갤러리 피랑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화창한 봄날, 신록이 싱그럽다. 멀리 파주시 해이리 예술인 마을에 위치한 갤러리 피랑에서 열리고 있는 안현주 화가의 개인전을 찾는다. 서울 예고,홍대 미대, 대학원 출신의 중견 화가로 몇군데 대학 강의 경력도 있고 전시경력이 대단하다. 종이를 여러가지 모양으로 자르고 색을 다양하게 칠해서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하고 있는 작품들을 감상한다. 전시회의 주제인 "변화하는 것들" 이라는 작가만의 세계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 리프렛에 써있는 작가의 노트를 여기 옮긴다. 변화하는 것들..Things That Change 잠시도 쉼 없이 불쑥불쑥 떠오르는 이미지들은 서로 아무 연관성이 없기도 하고, 때로는 뒷말 잇기처럼 연속적인 고리들.. 2023. 5.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