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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유화(Oil Painting)605

( 유화 ) 봄, 양평 서후리에서(6호/4호) 봄, 양평 서후리에서 (1)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5봄, 양평 서후리에서 (2)  , 32 x 24  cm, Oil on Fabrino Tera Paper. 2025 어제부터 꽃샘 추위가 지나고 포근한 날씨.이제는 정말 봄.양평 서후리라고 처음 가보는 동네인데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아일찍 도착하여 시간의 여유가 있다.봄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그려본다.한 점 끝나고 남은 물감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작은 한 점 더 그린다. 돌아오는 길에 뉴스를 보니 날이 건조하여 전국적으로 산불이 심각하다.정치, 경제 그리고 사회문제까지 혼란스러운 현실이 정말 안타깝다. 2025. 3. 23.
( 유화 ) 춘천 상걸리에서( 6호/4호) 춘천 상걸리에서 (1)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5춘천 상걸리에서 (2)  , 32 x 24  cm, Oil on Fabrino Tera Paper. 2025 다시 주말 사생.멀리 춘천 상걸리라는 처음 가보는 마을로 간다. 하늘은 흐리고 찬 바람이 많이 부니 봄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하다.장거리 여정에 몸과 마음이 피곤하여 엔돌핀이 나오지 않아 우왕좌왕 한다.한점 완성하고 나니 시간의 여유가 조금 있고 팔레트에 물감이 남아있어그 자리에서 보이는 경치를 남은 물감으로 그냥 느낌 위주로 또 하나 그려본다. 이번 사생에서 그린 그림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서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다음 사항을 환기한다.1. 반드시 View Finder 를 사용하.. 2025. 3. 16.
( 유화 ) 봄기운이 완연한 양평 덕촌리에서 봄기운이 완연한 양평 덕촌리에서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5 아침에 집을 나설 때는 쌀쌀하더니 한낮에는 봄기운이 완연하다.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평 덕촌리라는 마을.처음 가보는 동네인데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다. 여기저기 사생에 좋은 구도들이 많지만 이번에는 평상시와는 다른 구도로 그려본다.곧 나무들에서 연초록 새싹이 나오고 벚꽃이 화사하게 필 즈음에는 더욱 아기자기한 경치가 될텐데 그 때도 다시 한번 찾아 가고 싶은 사생지. 이제는 정말 봄..바로 얼마전에 눈발이 날리더니 세월이 살처럼 빠르게 흐르고 있다. 산다는 것은 조금씩 과거를 잊는다는 것.   음식값도 합리적이고 맛고 좋았던 시루 항아리 식당. 2025. 3. 9.
( 유화 ) 가평 가일리, 아직은 이른 봄날에 가평 가일리, 아직은 이름 봄날에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5 2025년 첫 주말 사생 시작한 날.그동안 기다리던 야외사생이니 오후에 비예보는 무시하기로 하고.가평 설악면 가일리 유명산 입구에 도착하니 아직 날씨는 쌀쌀하고 여기 저기눈이 녹지 않아 봄이 왔다지만 문자 그대로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 이다. 눈에 보이는 경치들이 산, 계곡 등등 진부하게 느껴져서 새로운 구도로 시도해본다.올해는 느낌( Spirit )이 살아있는 그림, 그리고 디테일에 집착하지 말고 최소한의 묘사로 그려보자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오랫동안 익숙해진 습관을 쉽게 버릴 수가 없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과감히 시도해 보기로 하자. 티베트인들이 말.. 2025. 3. 2.
( 유화 ) Lavender - 정절, 침묵,나에게 대답하세요 Lavender-침묵,정절,나에게 대답하세요, 30 x 25 cm, Oil on canvas board, 2025 보라색 꿈 -김수영 보라색 꿈을 꾸었다 깊은 밤 고요한 침실 창밖에는 별빛꿈속에서 나는 보라색 꽃밭을 거닐고 향기로운 바람에 몸을 맡겼네깨어나 보니 새벽이 밝아오고 보라색 꿈은 아련히 사라졌네 A Purple Dream( 영역은 Gemini 가 )In the depth of night, A tranquil chamber, Starlight graced the window pane. Within my dream, I wandered, Through fields of violet blooms, Surrendering to the fragrant breeze. Awakening, dawn soft.. 2025. 2. 25.
( 유화 ) 겨울의 끝자락에서(2)- 설경 겨울의 끝자락에서 (2), 27 X 23 cm, Oil on canvas board,2025 설경 한 점 그리고 아쉬움이 남아 한 점 더 그려본다.이제 올해는 이 그림이 마지막 설경 그림이 될 것 같다. 시간의 세가지 걸음 - 김재진 시간은 세 가지 걸음이 있다.미래는 주저하면서 다가오고,현재는 화살처럼 달아나고,과거는 영원히 정지해 있다.승자는 패자보다 더 열심히 일하지만 시간에 여유가 있고,패자는 승자보다 게으르지만 늘 바쁘다고 말한다.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올라가면 내려와야 하듯이폭염이 내리쬐다가 또 비가 쏟아지고,다시 폭염이 계속되다 보면 어느새 가을이 다가온다.절정에 가면 모든 것은 내리막길을 가기 마련이다.느리게, 그리고 주저하면서 다가오는 것 같지만미래는 현재가 되는 순간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2025. 2. 16.
( 유화 ) 겨울의 끝자락에서(1)-설경 겨울의 끝자락에서 (1), 27 x 23 cm, Oil on canvas board, 2025 시간은 덧없이 흘러, 어느덧 겨울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엊그제 겨울이 찾아온 듯하더니, 세월은 꿈결처럼 빠르게 지나가 버렸습니다.곧 봄이 오려는지, 마지막 겨울의 설경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흰 눈으로 뒤덮인 세상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고, 고요함 속에 묻어나는 겨울의 정취는 마음을 평온하게 합니다.어쩌면 이번 겨울이 마지막으로 선사하는 풍경일지도 모릅니다.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 눈은 녹아 사라지고, 푸른 새싹이 돋아나 새로운 계절을 맞이하겠죠.마지막 겨울 설경을 눈에 담으며, 다가오는 봄을 기다려 봅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파도 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어디 한두 .. 2025. 2. 15.
( 유화 ) 사랑과 기쁜 소식 -Iris 사랑-White Iris, 21 x 31 cm, Oil on canvas board, 2025기쁜 소식 - Violet Iris, 26 x 23 cm, Oil on canvas board, 2025기쁜 소식- Violet Iris. 25 x 25 cm, Gouache on normal paper, 2025 전에 사 놓은 캔버스 ( 54 x 33 cm ) 에 아리리스를 그리기 위한 연습 작업 최근에 LA에서 정말 큰 화재로 인적 물적 엄청난  손실이 있었다.그 때 그 무서운 화마가 폴 게티 미술관 바로 턱 밑까지 왔지만 미술관은 이미 그런 화재에 대비하여 건축이 되어 무사하였다는 놀라운 뉴스가 있었다.그 미술관에는 대단한 예술 작품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반 고호가 그린 유명한 그림 Iris( 붓꽃) 과는 .. 2025. 2. 12.
( 유화 ) 여름 숲을 생각하며 여름 숲을 생각하며, 30 x 23 cm, Oil on canvas board. 2025 날씨가 매우 차다.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한다.창밖으로 보이는 가지만 남은 앙상한 나무들을 바라보다가 문득여름날 숲을 생각하며 그려본다.-------------------------그 나무에 부치는 노래 - 강은교그 나무 지금도 거기 있을까그 나무 지금도 거기 서서찬 비 내리면 찬 비큰 바람 불면 큰 바람그리 맞고 있을까맞다가 제 잎 떨어내고 있을까저녁이 어두워진다 문득 길이 켜진다 재미로 Google 번역으로 위 시를 영역시켜 보니그럭저럭 영역은 하지만 시적인 느낌은 글쎄... Song for the Tree - Kang Eun-kyoIs that tree still there?That tree still .. 2025. 2. 1.
( 유화 ) 장미 농원에서 장미 농원에서,  31 x 24 cm, Oil on canvas board, 2025  구정 연휴가 시작되는 첫 날.창밖에는 하얀 떡가루 같은 눈이 내리고 있다.바람이 불면서 하얀 눈이  이리저리 날리면서 하늘로 올라가기도 하고.온 세상을 하얗게 덮는 눈을 보면서 엉뚱하게도  장미를 그려본다.  그리스 신화에  ‘장미꽃과 가시의 탄생이야기’는 미(美)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Aphrodite, 비너스)가 장미꽃을 탄생시켰다고 한다. 그녀의 아들 큐피드가 장미꽃의 아름다움에 반해 꽃에 키스하려는 순간 꽃에 있던 벌이 놀라서 큐피드의  입술을 쏘았고 이에 화가 난 큐피드의 어머니인 비너스가 벌의 침을 뽑아 장미줄기에 꽂았는데 이것이 장미의 가시가 되었다고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눈이 펑펑 내리기 시.. 2025. 1. 27.
( 유화 ) Pink Flower Pink Flower,  30 x 25 cm, Oil on Canvas Board, 2025 꽃을 그려본다.그러나 실제 이런 꽃은 존재하지 않는다.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현실에서 개인들은 사적 이익의 확장에만 몰두하고 있다.자본주의의 발전으로 개인들의 능력은 매일 매일 커지지만 개인화가 더 진전된다고 해서 우리가 더 "자각적 존재" 가 되는 것은 아니다.날이 갈수록 반지성주의가 득세하고 있다. 옛 중국의 시인 도연명 (陶淵明)의 시를 생각한다.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 채국동리하 유연견남산山氣日夕佳 飛鳥相與還 산기일석가 비조상여환 동쪽 울타리에서 국화를 따다가멀리 남산을 바라본다.산색이 아름다운 저녁새가 서로 어울려 날아간다.. 2025. 1. 23.
( 유화 ) 노란 야생화 노란 야생화, 30 x 25 cm, Oil on Canvas Board, 2025 Let it be forgotten, as a flower is forgotten,Forgotten as a fire that once was singing gold,Let it be forgotten for ever and ever,Time is a kind friend, he will make us old.  If anyone asks, say it was forgottenLong and long ago,As a flower, as a fire, as a hushed footfallIn a long forgotten snow.    ( Sara Teasdale (1884-1933) ) 잊혀지기를, 꽃이 잊혀지듯이, 한때.. 2025. 1. 23.
( 유화 ) Insomnia (2) Insomnia(2), 20 x 25 cm, Oil on Canvas Board, 2025 2025. 1. 21.
( 유화 ) Insomnia( 1) Insomnia(2), 31 x 23 cm, Oil on canvas board, 2025 한참 전에 동호회 회원분 중에 한분이 이제는 유화 그만하고 아크릴 그림을그리겠다고 하면서 쓰지 않았던 유화 물감을 주어 다른 색들은 다 사용하고검은색 물감이( Ivory Black)  몇개 남아있다.자연의 검은색은 이런 강한 검은 색이 거의 없으니 사실 야외 사생을 하면서는 검은색을 사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검은색 물감을 만드는 재료도 다양하여 카본, 아닐린, 복숭아씨 등등이 있는데예전에 코끼리 상아를 태워서 만드는 검은색이 가장 강열한 검은색이라고 한다.지금이야 검은색은 화학재료로 만들고 있지만 아직 ivory black이라는 이름은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어찌되었던 그 검은색 물감으로 무슨 그림을 그릴까.. 2025. 1. 16.
( 유화 ) 스노우 사파이어와 대봉 스노우 사파이어와 대봉, 41 x 31 cm ( 6F), Oil on canvas, 2025 오랫만에 정물화를 그려본다.정물화를 몇점 그려보지는 않았지만 경험상 우선 대상의 배치 또  그 대상을 잘 그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배경을 어떻게 처리하는가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다.배경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에 따라 그림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진다.대상을 보는 앵글을 좀 더 위에서 보는 것으로 (사진처럼 ) 했으면 더 나았을 것 같고대봉의 배열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런대로 무난한 그림이 된 것 같다. 스노우 사파이어는 실내 공기 정화식물로 꽃말은 부귀,행복, 행운이라고 하는데별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그냥 잘 자라니 실내에서 키우기에는 아주 적절한 식물인 것 같다.  솔직함에는 정중함이 배어 있지만, 직설적인 .. 2025. 1. 16.
( 유화 ) 시크라멘- 수즙음,질투,의심 시크라멘-수즙음.질투,의심, 20 x 30 cm, Oil on canvas board, 2025 저온 건조한 겨울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는 꽃,단조로움을 피해 나이프 자국도 남기면서 그려본다.‘시클라멘’ 꽃말의 의미는 “당신은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지만, 때때로 합리성을 잃고 시기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일이 있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 2025. 1. 10.
( 유화 ) 게발 선인장 - 불타는 사랑 게발 선인장-불타는 사랑, 31 x 24 cm, Oil on canvas board, 2025 체감 온도 영하 17도, 이번 겨울에 가장 춥다는 날씨.1월 2월은 주말 사생 방학인데다 이런 날씨에 밖에 나가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정말 무리..물론 하자면 못할 것도 없겠지만.일전에 꽃가게를 지나가는 길에 작은 꽃화분 몇 개 사왔다.게발 선인장과 시크라멘을 그려본다.단조로움을 피하고 싶어 나이프로 긁기도 하면서 변화를 주어본다.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원산지인 다년생 선인장이라고 하며겨울에 꽃을 피우다보니 Christmas Cactus 라고 한다고.그리고 꽃말은 '불타는 사랑' 2025. 1. 10.
( 유화 ) 가평 봉수리의 설경-2024 종강 사생 가평 봉수리의 설경,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2024년 토요화가회 종강 사생일.기온이 급강하하여 아침에 집을 나올 때 영하 12도. 날씨가 매우 차다.종강 사생일에 총회까지 한다니 빠질 수 없어 중무장을 하고 출정.가평 봉수리라고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으로 2013년 처음으로 야외사생을시작할 때 갔던 장소로 나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다.야외사생 첫날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 벌써 12년이나 지났다니 참 세월이 빠르긴 빠르구나..사생지에 도착해보니 날씨가 추워서 며칠 전에 내린 눈이 아직 녹지 않고 있어 뜻밖에설경을 그리게 된다. 영하의 날씨로 추워도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 그럭저럭 추위는 견딜만 하다.   이제 며칠만 지나면 2024년도 끝나.. 2024. 12. 29.
( 유화 ) 해질 무렵 산책길에서 해질 무렵 산책길에서, 31 x 21 cm, Oil on canvas board, 2024 크리스마스 이브, 해질 무렵 산책길에서 돌아와 눈에 담아온 경치를 그려본다.이번에는 유화로 그리는데 실제 경치를 보고 그리는 것이 아니고 내 기억속의 인상을 그리는 것이니 실제 경치와는 다를테지만 어차피 그림은 사진과다른 예술 영역이니 중요한 문제는 아니고.날씨가 추워 아직 눈이 녹지 않은 곳들이 있고 멀리 고층 아파트 불들이 하나 둘켜지면서 쓸쓸한 분위기의 그림을 그려보고 싶었다.역시 유화는 질감 소위 마티에르.. 2024. 12. 25.
( 유화 ) 화창한 겨울날 송추 계곡에서 화창한 겨울날 송추계곡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주말에 송추계곡에서 그려던 그림에서 여러가지 나름 개선하고 싶은점들이 있어 수정해 본다.현장에서 너무 나무들을 있는 그대로 묘사를 하려고 하다보니 사실 비율도맞지 않고 너무 지저분하게 터치가 많아 이상하게 그려졌다.그리고  현장 묘사에 급급하다보니 그림으로서 회화성이 떨어지니 매력이 없는그림이 되고 말았다.그래서 오늘은 조금은 자유롭게 나무도 바꾸어 그리고 뒤 계곡 넘어 있는 집들도색깔을 좀 바꾸어 보면서 내 딴에는 회화성이 있게 수정해 본다.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현장이 어떻게 생겼는지 알지 못할테니 그런가보다 하고그림 그대로 볼테니 항상 자유롭게 회화성이 있게 그릴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생각.. 2024. 12. 3.
( 유화 ) 송추계곡에서 송추계곡에서(1),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송추계곡에서(2),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지난 수요일 첫눈이 왔다.전날 화요일에는 가벼운 비가 내리면서 노란 은행잎들이 우수수 바람에 날려 떨어지는게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같은 착각도 일으키는 멋진 늦가을날이었는데 다음날 예년과는 달리 엄청난 눈이 오면서 갑자기 겨울이 왔다.온세상을 덮은 눈으로 경치가 장관이었으나 다음날 날씨가 풀리더니 그 멋진설경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송추계곡 잔설만 남아 있다.이런 어설픈 잔설 경치를 그냥 그대로 그리지 않고 조금은 과장해서 그려본다.한점 그리고 나니 시간의 여유가 있어 다른 장소로 옮기기도 귀찮아서 그 자리에서 돌아서서 다.. 2024. 1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