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상걸리에서 (1)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5

춘천 상걸리에서 (2) , 32 x 24 cm, Oil on Fabrino Tera Paper. 2025
다시 주말 사생.
멀리 춘천 상걸리라는 처음 가보는 마을로 간다.
하늘은 흐리고 찬 바람이 많이 부니 봄이라고 하기에는 무색하다.
장거리 여정에 몸과 마음이 피곤하여 엔돌핀이 나오지 않아 우왕좌왕 한다.
한점 완성하고 나니 시간의 여유가 조금 있고 팔레트에 물감이 남아있어
그 자리에서 보이는 경치를 남은 물감으로 그냥 느낌 위주로 또 하나 그려본다.
이번 사생에서 그린 그림들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다음 사항을 환기한다.
1. 반드시 View Finder 를 사용하여 정확한 구도를 잡는다.
2. 그리고 sum nail sketch 를 하여 value 에 대해서 확실히 한다
3. 색을 칠하기 전에 반드시 머리 속에 최종 작품에 대한 이미지를 생각한다.
4. Value 의 가장 밝은 부분과 가장 어두운 부분을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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