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가일리, 아직은 이름 봄날에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5
2025년 첫 주말 사생 시작한 날.
그동안 기다리던 야외사생이니 오후에 비예보는 무시하기로 하고.
가평 설악면 가일리 유명산 입구에 도착하니 아직 날씨는 쌀쌀하고 여기 저기
눈이 녹지 않아 봄이 왔다지만 문자 그대로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 이다.
눈에 보이는 경치들이 산, 계곡 등등 진부하게 느껴져서 새로운 구도로 시도해본다.
올해는 느낌( Spirit )이 살아있는 그림, 그리고 디테일에 집착하지 말고 최소한의 묘사로
그려보자는 목표를 설정했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다.
오랫동안 익숙해진 습관을 쉽게 버릴 수가 없다.
그렇지만 포기하지 말고 조금씩 과감히 시도해 보기로 하자.
티베트인들이 말하는 행복의 비결
“절반만 먹고, 두 배로 걷고, 세 배로 웃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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