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길을 걷다,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1
산을 걷는 일은 어쩌면
내 안의 어딘가를 걷는 일이다.
녹음 사이를 걷다가
심연 어딘가에서 표류한
나를 만나 등을 토닥인다.
하늘 모서리에 닿아 초록빛의
바람이 된 이야기도 있다
산을 걷는 일은 어쩌면
내 안의 어딘가에서 거듭나는 일
( 김영옥 님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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