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계곡, 29 x 21 cm, Watercolor and Conte Pencil, 2021
수채화 연습을 한다.
유화는 한 10년 했더니 이제는 그런대로 물감과 붓을 다루는 것이 익숙해진 것 같은데 수채화는 완전 초보 수준이라
물을 다루는 것과 명암 조절하는 것이 영 서투르다.
고 최광선 화백의 수채화는 정통 수채화라기보다 여행 스케치의 성격을 많이 갖고 있어 수채 믈감뿐 아니라 콘테 연필,
싸이펜등 다양한 도구로 그리시는데 오늘은 나도 따라서 콘테 연필도 동원해서 그려본다. 오마주 최광선 화백 !
최광선 화백님과 함께 주말마다 야외로 사생다니며 같이 막걸리도 한잔하던 그 시절이 너무 그립구나.
바위를 그리는 것에 익숙치 못해다보니 명암의 처리가 영 엉망이 되었고 또 너무 잔 붓질이 많아 그림이
조잡해 졌다. 유화는 항상 큰 붓으로 대범하게 그리려고 노력하는데 수채화는 갈 길이 멀구나..
말 나온 김에 참고하고 싶은 고 최광선 화백의 수채 몇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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