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발견한 수채화가 Richard Sneary 그림들.
원래 직업이 Architectural illustrator ( 건축에 관련된 조감도 같은 것을 그리는 직업 정도 ) 이다보니 건물이나
대상의 선이 자를 대고 그려 부드럽고 자유로운 맛이 없는데 그런 점은 절대 내 취향이 아니지만
구도 그리고 색깔은 배울 점이 많아 여기 옮긴다.
사실 그동안 몇 수채화가들 그림을 모사하면서 공부하고 싶었으나 내가 좋아하는 화가들은 워낙 고수들이어서
색깔이나 형태의 묘사가 아마추어의 공부에는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을 하던 차에
이 화가의 그림을 모사해보면 형태 모사와 칼라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자유분방하게 그린 고수들 그림은 보기에는 멋져도 사실 따라 그리기도 쉽지도 않고 또 별로 공부에는 도움도
되지 않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
물론 또 모사하다가 나중에 변덕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ㅋ
인터넷의 발달로 이렇게 많은 화가들의 그림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로 행복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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