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마을의 가을, 25 x 36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2
수채화 연습.
2013년 그림을 시작하고 얼마되지 않아 그림 소재를 찾아 가을에 강화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
그 때는 현장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진을 찍어 와 사진을 보고 그리던 시절이다.
유화로 열심히 완성해서 당시에는 스스로 뿌듯한 마음에 남에게 선물을 하였는데 지금도 그 그림을 보면 당시의
그림에 대한 열정이 새롭지만 그림 자체는 어설퍼서 부끄럽기 짝이 없다.
그 그림 사진을 보고 수채화로 한번 그려본다
이제 조금씩 수채화 물감에 익숙해지는 것 같기는 한데 몇가지 아쉬움이 남는다.
"수채화는 좋은 기술과 빠른 붓 터치가 관건이란다. 조화로운 효과를 얻으려면 축축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하기 때문에
생각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아, 조금씩 공들여 완성해가는 방식을 취할 순 없고, 이삼십 개 되는 머리를 거의 단숨에
하나씩 그려 넣어야 하지 " ( 1883.3.2. 반 고호의 편지 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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