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 인공지능 DALL-E 가 그린 그림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지금 ChatGPT 가 엄청난 화제의 중심에 있다.

대부분 ChatGPT 가 무엇인지는 알테니 굳이 여기에 설명을 할 필요는 없을테고 정식 홈페이지는 OpenAI 라고

되어 있고 또 여기에 DALL-E 라는 아주 흥미있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 DALL-E 라는 프로그램은 어떤 주제를 주면 그것을 가지고 그림을 그려주는 것인데 몇가지 시도를 해보면서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예술셰계를 어떻게 받아들어야하는가 쉽게 생각이 정리가 되지 않는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윤동주님의 " 서시" 에서 몇 귀절을 따서 DALL-E 에게 인상파 느낌의 그림을 그려보라고 

하니 다음과 같은 이미지의 그림들을 만들어 보여준다.

( ChatGPT 는 어설프지만 한글을 인식하지만  DALL-E 는 아직 한글 인식이 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구글 번역으로

 영문 문장을 만들어서 좀 다듬으면 될 일이고 )

 

서시

 

죽는날 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마지막 귀절인 "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를 인상파 느낌이 나는 그림으로 표현해 보라고 하니...

( 그림은 더 있고 또 그림마다 변형을 시킬 수 있는데 여기에는 일부 마음에 드는 것만 발췌한다 )

다음에는 " 나에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 라는 문장을 주었더니..( 이 이미지는 시의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데

전체 시를 주지 않고 단지 이 귀절만 주어서 그런 그림을 만들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본다 . 그래서 한 개만 올린다)

 

다음에는 "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 라는 문장을 주었더니 여러가지 그림을 

만들었고 또 내가 변형을 시도해 보았더니 제법 그럴싸 하다.

 

 

경복궁을 수채화로 그려달라고 하니 제법 그럴싸하게 그리기도 하고 하여간 어떤 그림을 수채화로

아니면 연필화로 해달라고 할 수도 있고 또 오늘처럼  추상적인 시어를 인상파 아니면 기하학적으로 표현해

보라고 할 수도 정말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앞으로 예술의 세계에서  과연 인간과 인공지능의 관계가 어떻게 설정이 될지 자못 궁금하기 짝이 없다.

인공지능의  초기 단계인데도 이렇게 놀라운데 앞으로 어떻게 세상이 변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