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보이는 쌍둥이 빌딩이 내가 근무하던 시절에 지어진 Petronas Tower 인데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이었고 시내 곳곳에 아직도 개발이 되지 않은 전통 말레이 가옥들이 남아 있었다. )
아침에 PC를 켜고 메일을 확인해보면 Pinterest에서 메일이 거의 매일 오는데 알고리즘의 작용인지 내가 관심이
있어 보았던 수채화 그림들 중심으로 그림들이 구성되어 있다.
오늘은 Malaysia 풍경을 그린 수채화 몇 장이 같이 올라온다.
Malaysia 는 영국 식민지를 오래했던 역사를 가지고 있어 그림도 영국의 영향으로 수채화 화가들이 많다.
유럽에서도 보면 프랑스등을 비롯한 대륙 쪽은 유화 그림이 많았고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영국은 수채화
그림이 많이 유행했던 것 같다. 수채화 물감으로 유명한 Winsor & Newton도 영국 브랜드인 것을 보면 아무튼
나중에 왜 영국이 대륙보다 수채화가 더 유행했었는지 한번 알아봐야겠다.
Malaysia는 내가 14년 동안이나 살았던 나라이고 또 내 젊음을 바쳐 일했던 추억이 있다보니 말레이시아 사진이나
그림을 보면 느끼는 감회가 특별하다.
영국 식민지였다보니 여기 저기 식민지 시대 때 지어진 건물도 많지만 또 중국계들이 지은 건물들 그리고 아직도
시골에는 말레이계가 옛날 방식대로 살고 있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어 그림의 소재가 풍부하여 부럽기도 하다.
그림을 보는 즐거움도 즐거움이지만 수채화의 특징을 정말 멋지게 살린 그림들이니 공부 겸 여기 몇 점 모아본다.
몇 점은 흉내내서 그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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