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에서. 30M ( 91 x 60 cm). 2013. Oil on Canvas
전시회 준비를 위하여 큰 그림을 그렸다..프로들이 볼때는 큰 그림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그래도 나로서는 여태 그린 그림보다 큰 그림이다.
원래 순발력은 남들 보다 조금은 낫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지구력 내지 끈기가 부족하여 뭐든지 필이 꼿히면 밤을 새워서도 몰아치는 성격이나
좀 지나면 금방 실증을 느껴 또 다른것으로 옮겨가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성격탓인지 좀 장시간에 걸쳐서 그림을 그리는 것이 별로
재미가 없었다..앞으로 공모전도 내고하려면 큰 그림을 그려야하는데 쉽지 않은 얘기다..
암튼 내가 좋자고 하는것..내가 큰 그림 그리기 싫으면 안그리면되지 뭐 고민할 필요는 없다..근데 큰 그림을 그려야만 그림 실력이 는다고
하니 할 수 없이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좀 더 큰 그림을 자주 그려야한다니...ㅠㅠㅠㅠ
그림이 크면 보는 사람을 압도하는 뭐가 있어 그림이 정말 엉성하면 모를까 왠만하면 큰 그림이 남에게 감동을 주기 쉽다..
이 연안부두 그림을 200호정도에 그리면 아마 그림 앞에서면 와 소리가 나올지도 모른다..자뻑인가?
암튼 바다 그림이 다 그만그만해서(8호.10호.12호) 좀 새롭게 시도해보았다..
30호 캔버스 사다놓은 것이 있어 한장 더 그려야하는데 어떤 항구 풍경을 그려야하나 고민중이다..밤바다를 그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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