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회) 수묵별미(水墨別美 ) 한.중 근현대회화( I)

수묵별미, 한.중 근현대 회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024.11.28-2025.2.16

The Modern and Contemporary Ink Art of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

 

사실 개인적으로 동양화에는 그리 큰 관심은 없으나 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2 층

전관에 걸쳐서 한, 중 양국의 대가들의 작품 148점을 전시하는 큰 전시회라고 하여

오랫만에 만난 동창 친구들과 함께 관람을 한다.

 

이미 이름이 익숙한 유명 작가들- 김은호,김기창, 박래현, 박생광, 안중식 등

그리고 근현대 화가들 - 황창배,이종상, 천경자 등등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하지 않으니 동양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요즘에는 한국화라고 부르는 동양화에 대해서는 아는바도 없어  내가 

여기서 논할 입장도 아닌데 감히 몇자 써보면

과거의 진경 산수나 관념 산수을 탈피하려는 모습들 가운데 동양화 특유의

정신성 즉  자연과의 조화, 인간의 내면 세계, 우주의 질서 등 추상적인 개념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들 그리고 여백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며, 사색과 명상의 기회를 제공하는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들 무작위로 올린다.

우선은 한국 작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