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의 첫눈 그리고 시간의 흔적 , 30 X 40 cm, Gouche on Fabrino Paper, 2025
어제 (2025.12.4) 저녁 서울에 첫눈이 내렸다.
아침에 눈을 뜨자, 창밖의 풍경은 온 세상이 순백으로 뒤덮여, 어제의 가을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불현듯 찾아온 이 겨울의 기운은 낯설면서도 설렘을 안겨준다.
문득, 떠오르는 노래 한 소절이 있어 정동 제일교회가 있는 그곳 풍경을,
과슈(Gouache)로 가볍게 스케치하는 느낌으로 그려본다..
"언젠가는 우리 모두 세월을 따라 떠나가지만
언덕 밑 정동길엔 아직 남아있어요
눈 덮인 조그만 교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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