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기다리며-안성 산정리 마을 , 31 x 23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6
멀리 보랏빛으로 물든 산과 앙상한 나뭇가지들은 여전히 깊은 겨울잠에
빠져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대지는 이미 숨을 고르며 봄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옷깃을 여미게 하는 쌀쌀한 공기 속에서도 조용히 봄은 온다.
겨울의 끝자락, 차가움 속에 숨어 있는 따스한 기다림을 느껴며
오늘 예전에 갔었던 장소에서 이맘 때쯤에 찍어 놓은 사진을 보고 그린다.
아무래도 현장감이 없는 아쉬움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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