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laka China Town

차이나타운, 2013. 8P( 45.5 x 33.3 cm)

2012년에 말라카를 찾았다. 하루 종일 그림거리를 찾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문득 붉은색을한 건물이 눈에 띄었다.

그 색갈과 모습이 재미있게 주위와 조화를 이루고 있어 한 컷 찍었다.

사실은 현장에서 직접 그려야 베스트이겠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해 나중에 화실 작업을 하였으나 현장에서 그리는것과 같은 속도감으로

그려보았다...차이나타운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붉은색이므로 캔버스의 밑칠을 붉은색으로 해놓고 마른 다음 그 위에 그렸다.

원래 생각은 붉은색이 여기저기 많이 나오도록하는것이었으나 소심해서 그리면서 많이 덮어놓고보니 작품 완성이후 아쉽기만하다.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은 과감한 시도일 것이다..너무 사실 묘사에 급급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