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의 일몰. 2012, 12P ( 60.6 x 45.5 cm)
지난해 우면산에 자주 갔다.
어느날 오후 우연히 산등성이를 넘어 오는데 멀리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초가을에 석양에 역광으로 빛나는 숲은 정말 아름다웠다...핸드폰으로 몇장 찍어 화실에서 그려보았다.
그래도 당시의 현장 느낌이 나지않아 그뒤로 몇번 다시 가보고 수정하면서 완성했다.
풍경을 그리면서 절실히 느끼는 사싱중의 하나는 함부로 경치을 고치면 안된다는 것이다.
함부로 고치면 정말 어딘가 어색하기떄문이다..인간이 어찌 자연을 함부로 고치겠는가..특히 나무를 그리때는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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