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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좋아하는 화가(My favorite Artists)

(좋아하는 화가) 김재주화백

by ts_cho 2017. 5. 7.



이 분을 볼 떄마다 예술 특히 그림에 있어서 천재성에 대해서 생각하곤 한다.

같이 그림 그리는 김재주화백 연세는 거의 80 가까이 되신 것 같고 항상 낙천적이고 어떤 때는 좀 주책스러울 정도로 

수다도 떨고 재미있게 다니시는 분이다.

본인말로는 젊은 시절  몸을 함부로 굴려서 식도암 폐암등 수술도 해서 건강이 좋지 못한데 최근에 다시 후두쪽에

염증이 생겨 수술이후 한동안 그림 그리러 나오시지 못했는데 이제 목소리는 제대로 나오지 않아서 수다 떨지 못해

본인은 안타깝겠지만 건강은 많이 회복하시어 지난주부터 다시 나오기 시작하시니 반갑기 그지 없다.


유화 수채화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그려내시는 것을 보면 정말 탈렌트가 있다는 것이 바로 이런 분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고 한편 엄청 부러운게 사실이다.

항상 형태를 묘사하는데 급급해하는 나와 비교해보면 형태는 물론 칼라를 거침없이 구사하는 그 자유로움을

부러워한다. 

그림 그리는 재주도 본인 성함 그대로 재주이지만 낙천적인 자유로운 영혼이 대단한 작품세계를 창조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