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고봉#퇴계와고봉 편지1 ( 책 )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김영두 옮김, 소나무 펴냄, 2003, 608쪽 좋은 음악은 몇번이고 감상을 하는 반면 대부분 책은 한번 읽고 마는데 사실 좋은 책은 여러번 읽으면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끼는 바가 있어 그냥 한번 읽고 말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한다. 요즈음 특별히 새로 읽을만한 책들이 눈에 띄지도 않고 또 그냥 시류에 따라가는 정치 경제 사회 등의 분야에 새로 발간되는 책들을 보면 그동안 내가 읽었던 책들과 비교해보아도 별로 진전된 내용도 없어 가끔씩 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꺼내서 읽어보나 별로 재미가 없다. 반면에 시대성과 조금 거리가 있는 인문과학 분야의 책들은 재독 삼독을 해도 좋을 만한 책들이 있어 요즈음은 몇 권 뽑아서 조금씩 음미하면서 읽어본다. 1558년 명종 13년에 퇴계 이.. 2023. 5.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