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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공부

(기타) Pantone Color of the Year 2019

by ts_cho 2019. 1. 19.


구독하고 있는 Artist 잡지에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 옮긴다.


팬톤은 미국의 세계적인 색채 연구소이자 색상 회사이다. ‘색’을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생각하며 1962년 설립된 이래 

약 60년간 PMS라는 색 체계화 시스템을 통해 1만여 가지 색에 대한 표준 코드를 부여했다. 

2000년부터 매년 ‘올해의 팬톤 컬러’를 선정하고 있는데 이 팬톤 컬러는 기 업의 마케팅, 패션 및 뷰티 산업, 디자인 등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컬러 트렌드를 주도한다고 하는데..다양하게 문화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나 반드시 

흥행하는 것도 아니라고 한다. 작년에는 Ultra Violet을 올해의 칼라로 하였고 2019 올해에는 Living Coral 색을 올해의

색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Pantone Matching System: 특정한 색상에 일련번호와 이름을 붙여 어느 곳에서나 정확한 색을 쓸 수 있도록 하는 팬톤의 자체 시스템)







그런데 이 Living Coral color는 역사적으로 많은 화가들이 그린 그림에서 보여지고 있는데 예를 들면

모네가 그린 유명한 건초더미라는 그림에서 보면 석양에 비친 건초더미 색이 복숭아색, 핑크색, 오랜지 색이 어우러져

이 Living Coral color 가 멋지게 구사되고 있고



또 John Singer Sargent 이란 화가가 그린 그림에서 보면 진한 부라운 계열의 색들 가운데서 소녀의 머리에 있는

living coral color ribbon이 그림에 강한 액센트를 주고 있으며


또 에곤 실레가 그린 오랜지 색 옷을 입은 소녀라는 그림에서 보여주는 Living Coral color도 눈에 띈다.


그리고 반고호가 그린 많은 꽃 그림이나 풍경을 봐도 그 색이 많이 보이는데


또 드가가 그린 머리빗고 있는 여인이란 그림에서 피부톤을 보면 이 Living Coral 색이 멋지게 구사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