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고 꼭 흉내내고 싶어하는 호주의 수채화가인 David Taylor 가 바닷가에서 그림을 그리는 이야기가
구독하고 있는 Watercolor Artist 8월호 ( 미국 친구들은 벌써 8월호를 발간하니 ㅠㅠ) 에 실려 캡쳐해서 여기
남긴다.
그가 항구에서 그림 그리는 스타일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대충 줄여 정리해 보면..
1. copy 는 skill이고 creation 이야말로 art 란 이야기
2. 그림 소재를 찾기 위해 항구나 바닷가를 다니다가 딱 느낌이오는 경치가 있으면 더 좋은 것이 있을까 헤매지
않고 즉시 그 자리에서 그린다.
3. 3B or 4B 연필로 자유롭게 fast drawing 을 한다 ( speed and simplicity를 강조)
4. 너무 많은 디테일을 그리면 구도를 망치게 된다.
5. 옆에 여분의 종이를 놓고 색이나 명암등을 테스트해가면서 그린다.
6. 파레트에서 색을 혼색하기 보다는 종이 위에서 혼색하는 것 ( 물론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는 이야기)
7. 우선 큰 붓으로 엷게 전반적인 분위기 그린다 ( 하늘 등)
8. 마르고 나면 중간 밸류로 어느정도 디테일을 그리고 다음에 더 진한 명암으로 디테일을 강화시켜 나간다
9. 밝은데서 그리면 자연스레 진하게 그리게 되고 어두운데서 그리면 자연스레 밝게 그려지는데
종국적으로 그림은 실내의 인조등이 있는 곳에 걸리게 되므로 그리고 있는 캔버스에 파라솔등을 이용하여
그늘을 만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야기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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