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ter Blues” (10 x 18, transparent watercolor)
설경을 수채화로 멋지게 그릴 수 있는 6가지 비법이라고 Sandra Strohschein 이라는 미국화가가 수채화 잡지에
올린 글을 후일 수채화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위한 준비 자료로 옮겨 놓는다.
수채화로 설경을 그린다는 것은 수많은 반사되는 빛을 어떻게 적절히 잘 표현하는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
우선 사진을 참조해서 그릴 때 사진이 현실과의 많은 괴리가 있기 때문에 다음 사항을 유의하여야 한다고..
1. 사진은 우선 원경이 너무 dark value ( 진한 명도 정도) 로 나오게 되며
2. 사진은 그 원경에 대해 너무 많은 디테일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데
3. 실제 그림에서의 원경은 부드럽게 wet in wet 기법으로 엷은 색조로 단순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이야기..
그리고 soft edge ( 부드러운 단면 처리 )
“January Sun on the Field” (18 x 12, transparent watercolor)
그리고 햇빛이 직접 비추는 부분은 하얀 종이를 그대로 정확하게 계산해서 비워 놓고 절대 젖지 않게 하면서 그림자 부분은
코발트 색으로 칠하지만 위 두 그림에서 보듯이 다양한 코발트 톤으로 구멍난 ( punch 된) 부분이 있게 칠하므로
살아있는 느낌이 되도록 한다.
Last Light of Day” (12 x 18,transparent watercolor
그리고 야외에 나가서 그림을 그리기 위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는 반사되는 빛을 제대로 담지 못하기
때문에 사진은 사진대로 찍지만 정확히 현장을 관찰하고 느껴서 그 느낌을 그래로 간직해서 될 수 있으면 당일
그림을 그리게 되는데 위의 그림에서 보면 중간부분에 빛이 환하게 반사되는 부분은 황금색을 반영시켜주고
또 왼쪽 건물의 벽도 하단부분은 대지에서 반사되는 빛으로 지붕에 가까운 부분보다는 엶게 칠하게 된다고...
And the Sun Appeared” (12 x 8, transparent watercolor)
실제 눈을 자세히 쳐다보면 마치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것을 보게되는데 이것을 표현하기 위해서 cold pressed or rough paper
소위 거친 황목 종이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데 코발트 계통의 색을 붓의 옆부분으로 칠해서 이 효과를 극대화한다.
위의 그림에서 보듯이 거친 종이의 질감이 잘 보여지고 있다.
The Farm on Barry Street” (18 x 12,transparent watercolor
실제 눈을 자세히 보면 흰색은 거의 없어 이를 정확히 묘사하기 위해서는 사진을 흑백으로 만들어서 명암의 차이를
잘 살펴 푸른색의 명도를 잘 조절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빛이 반짝이는 부분은 misting bottle 로 하얗게 액센트를 주면 그림이 더 멋지게 된다는 이야기..
시실 그리 어려운 이야기도 아니고 수채화 그림에서 어느 정도는 상식적인 이야기이겠지만 실제 그렇게 그릴 수
있으려면 많은 연습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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