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여류화가 kathy Anderson의 꽃 그림.
그동안 꽃 그림을 몇번이나 시도했지만 마음에 들게 그려지지도 않으니 자연스레 내 취향에서 멀어진다.
꽃을 그리는 스타일은 화가들 마다 각기 천차만별인데 이 화가는 정말 꼼꼼하게 꽃을 예쁘게 그리고 있는데
이렇게 그리기 위해서는 엄청난 관찰력과 끈기가 없으면 절대 불가할 일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이런 스타일로 꽃을 그리는 화가가 드물게 되고 그래서 미술시장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것
같다. 세밀하게 그리려면 사진을 찍으면 될 일이라고 하겠지만 사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그림만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있다. 이 화가 스타일은 죽었다 깨어나도 흉내낼 수 없으나 어떻게 그리는지 방법을 알고 싶어
DVD도 사서 한번 보고 아 이건 도저히 내가 할 수 없는 신의 영역이구나 하고 포기하고 말았던 적도 있다.
사실 이렇게 꼼꼼한 꽃그림이 내 취향도 아니니 흉내내고 싶은 이유도 없지만 단지 꽃을 그릴 때 어떻게 칼라를
사용하는지 그리고 단순화하더라도 어떤 특징을 잘 잡아내야 하는지 배울 점은 있을 것이다.
나중에 혹시 또 꽃을 그리고 싶은 변덕이 생길 수도 있으니 천천히 몇 점은 모사라도 해볼까 생각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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