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비암리 마을에서(1) ,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양주 비암리 마을에서(2) , 35 x 25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4
전반기 야외사생 마지막 날.
하루 종일 세찬 소나기가 왔다갔다 하니 화구를 들고 비를 피해 우왕좌왕 왔다갔다..
고온다습한 여름날씨 정말 찜통같던 하루. 말 그대로 전쟁같은 야외사생 ㅋ
그냥 이런 날의 느낌을 살려 그려본다.
한 점 화다닥 끝내고 시간도 남아 물가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을 그려보는데 아무 생각도
없이 그리다 보니 구도가 영 별로다. 그림의 주제를 생각한다면 위 부분을 줄이고 개천을
훨씬 더 크게 그렸어야하는데 찜통속에서 정신줄을 놓았는지 ...후회막급..
요즈음 유화 그림은 방향성도 없이 헤메고 있는데 계속 가보는 수 밖에..
사실적으로 묘사를 잘하는 것도 이제는 싫증이 나서 뭔가 내 감정을 표현해 보고 싶은데
이것도 저것도 제대로 되는 것이 없고 그게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이 아니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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