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봉수리 마을의 가을 , 36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수채화는 파레트에서 혼색하면서 막상 종이에 칠할 때는 진하게 보여도 마르고 나면
채도가 떨어져서 보완하고자 덧칠을 하게 되면서 그림을 망치게 된다.
결국은 그것에 대한 감을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번에는 그 감을 잡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서 가볍게 스케치하는 기분으로 그려본다.
실력도 그렇고 또 취향이 꼼꼼하게 그리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자유롭게
분위기 위주로 그리는 것도 그런대로 봐줄만은 한 것 같다.
아무튼 단순화, minimum touch, 강약 조절이 그림의 생명..
가을이 깊어간다..
벌써 11월..이렇게 한해가 끝자락을 향해 달리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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