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유투브에서 캐테 콜비츠의 피에타와 비발디의 "Stabat Mater" 를
매치시켜 설명하는 좋은 영상이 있어 여기 옮겨 놓는다.
" 미술이 아름다움만을 고집하는 것은 삶에 대한 위선이다 " -캐테 콜비츠
프롤레타리아 예술의 어머니로 불리는 케테 콜비츠(Kathe Kollwitz, 1867~1945)는
20세기 시대정신을 대표하는 미술가로 꼽힌다. 평생을 사회주의자로 살면서 콜비츠는
남편과 베를린 빈민가에서 자선병원을 운영하며 직접 눈앞에서 확인한 민중들의
고통스런 현실을 그려나갔다. 그녀는 단 한 점 밖에 만들어 낼 수 없는 비싼 유화작품보다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소할 수 있는 판화를 택했는데 그녀의 판화작품들은 민중의 현실을
대변하고 있다. 참여미술의 선각자로도 불린 콜비츠의 미술은 루쉰의 판화운동,
1980년대 우리 나라의 민중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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