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문리의 가을, 24 x 32cm, oil on paper, 2013
작년 10월에 찾아간 노문리는 가을이 불타고 있었다.
몇장 사진도 찍어 본게 있는데 꼭 한번 그려보고 싶은 이 경치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 더운 여름에 가을을 생각하며 그렸다.
비교적 사이즈가 적은 약 4F정도의 유화 종이에 그리니 빨리 완성할 수 있어서 조급한 내 성격에는 좋았으나
결국 다시 큰 캔바스에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장에서는 전체적으로 명도를 어떻게 해야할까 아직도 헤메고 있는데 사진을 보고 그리는 것은 비교적 쉬운 일이다.
그냥 Calaxy Note로 그림을 찍었더니 그림과는 달리 색갈이 좀 떠보인다.
지난 지난주에 토요화우회팀과 이곳을 가서 다리 밑애서 그림을 그렸는데-너무 더워서 계곡마다 물놀이 하는 사람들 투성이고
또 가는데 너무 시간이 걸려 도착해서는 녹초가 되어 제대로 그리지도 못했다.
언제 이 피서철이 끝나면 혼자라도 다시 가서 그려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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