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계절을 기다리며, 9 x 12", Oil on oil paper, 2018
꽃을 잘 그리러면 구도도 중요하겠지만 꽃을 꽃처럼 잘 예쁘고 꼼꼼하게 그려야하는데 그런 인내심도 부족하고
또 디테일이 없더라도 그 특징을 쌈빡하게 그려내는 실력도 없으니 항상 꽃이라는 주제는 나에게는 너무 먼
대상이다. 그래도 연습삼아 사진을 보고 그려보는데 처음에 의도는 좋았으나 중간에 그 의도대로 되지 않아 실망.
아쉽지만 대충 뭉게면서 마감하고 나중에 다시 도전해 보기로 하면서...
아침에 우면산에 다녀오면서 보니 필라 사옥에 걸려있는 커다란 배너에 쓰인 글귀가 인상적이다.
" 꽃이 피어 봄인가요 그대가 웃어서 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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