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Tiburon, California에서

Tiburon, California에서, 21 x 30 cm, Conte Pencil,Fountain Pen with watercolor, 2018

Tiburon 바닷가에서, 21 x 30 cm, Fountain Pen with watercolor, 2018

( 아무 생각없이 그리다보니 불경스럽게도  성조기의 색이 바뀌었네 ㅎㅎ)

주말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통과해서 북으로 금문교를 건너 소살리토라는 마을로 향한다.

지난해에는 구름떄문에 제대로 다리가 보이지도 않았지만 이번에는 날씨가 화창하니 금문교 앞에 차를 세우고 사진이라도 

몇장 찍으려고 했지만 주말 관광객들로 그 일대가 몹시  혼란하니 주차장을 찾는다는 일은 포기하고 다리를 건너 

소살리토로 직진.

워낙 유명한 관광지인지라 역시 주말을 맞이하여 찾아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여기저기 한국말, 이태리어, 독일어, 일본어,

중동 아랍어까지..물론 중국어 등등 전세계 각국의 언어가 귀에 들어 온다.

점심 식당 예약은 이미 며칠 전부터 full booking인지라 거기서 더 차를 달려  Tiburon 이란 곳으로 간다.

멀리 샌프란시스코가 보이는 바닷가의 멋진 마을..왠만한 집들은 전부 USD 5Mil 에서 USD 10 Mil.

언덕위에 그럴싸한 집들은 USD 15 Mil 우리돈으로 150억원이상하는 부자들의 낙원이라는 생각이 든다.

태평양을 연하고 있는 도시들 시애틀부터 남쪽으로 San Diego까지 이렇게 아름다운 별장들이 즐비하지만 유난히

San Francisco 일대가 비싸다고 한다.

한국의 가을과 같은 아름다운 하늘과 날씨...지금 한국은 국지성 비가 몹시 내라고 있다는데 여기는 대단히 건조한 날이

계속되고 있다.

San Francisco 거리에는 수많은 Homeless people. 

미국에 와서 새삼 자본주의를 더 실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