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1 (유화) 이름 모르는 보라색 꽃을 그린다 이름 모르는 보라색 꽃, 41 x 33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0 코로나 19 상황이 언제 개선될지도 모르고 갑갑한 날들이 지속되고 있다. 예전에는 매주 토요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야외사생을 거르지 않고 목요일은 클래식 기타 수업..이렇게 삶의 루틴이 나름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었는데 지난 몇달동안 주말 사생도 무기한 지연되고 기타 수업은 대면 수업이 찜찜해서 당분간 미루고 그러다보니 삶의 루틴이 깨져 어떤 때는 무슨 요일인지도 모르게 맹하니 하루가 지나가고 그러면서 정신도 육체도 지쳐가고 있다. 올해부터 프랑스를 시작으로 몇군데 해외 그림 여행도 계획하고 있었는데 마냥 지연되고 있으니 우리 나이의 일년은 젊은이들의 일년과 그 무게가 다른데 안타까운 마음이다. 일전에 동네.. 2020. 7.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