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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그림공부

(기타 등등) 미국화가 Laurin McCracken 이야기

by ts_cho 2019. 7. 31.


“Silver, Cherries, Pears, and Magnolia” (28×20) by Laurin McCracken


아침에 Watercolor 잡지 메일에 보니 미국의 Laurin McCracken이란 화가가 써 놓은 글이 있어 읽어 보면서 어떤 화가인가

찾아보니 미국화가로 나이가 76세나 되는 고령의 화가인데 극사실화를 그것도 수채화로 그리는 유명한 화가라고 한다.

위에 있는 그림이 수채화로 그린 것이라니 정말 대단한 테크닉과 정성에 개구무언 !!

그가 쓴 글은 별 대단한 것은 아니고 단지 그는 그림의 영감을 얻기 위해 옛날 네델란드 화가들의 그림을 수시로 본다고

네델란드 화가들 그림 몇점 올려 놓은게 전부인데 이 글을 읽으면서 평상시에 생각하는 것은 좋은 그림을 자주 

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구상 그림을 그리더라도 구상뿐 아니라 비구상 그림도 많이 본다면 구도 색깔 등등 많은 영감을 얻을 수 있을텐데

요즈음 전시장에 가보는 것이 뜸한데 그 게으름이 문제..

인터넷으로 좋은 그림을 쉽게 접할 수 있어도 또 현장에서 오리지날 그림을 보면 다른 느낌이 있으니 자주 전시장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그리고 이 고령의 화가를 보면서 나의 나태함을 반성도 하고 ㅎㅎ

사진 기술의 발달로 지금 사진들이 옛날 사진들과는 비교도 안되게 정밀하고 예술적인 세상에서 이런 극사실화의

예술적 의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일종의 장인정신이라고 할까 

대단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



“Still Life with Silver Ewer” (c. 1656, oil on canvas, 29 x 65 in.) by Willem Kalf



“Still Life With a Roemer, a Crab and a Peeled Lemon” (1643, oil on panel) by Pieter Claesz



“Still Life With Lobster” (oil on canvas, 28 1/2 x 40 in.) by Jan Davidsz. De Heem



“Still Life with Cheeses, Almonds and Pretzels” (c 1615, oil on panel, 13 1/2 x 19 1/2 in.) by Clara Peeters


Laurin MacCracken의 수채 그림 몇 장 더...이 디테일을 수채화로 76세의 고령의 화가가 그리다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