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an Jenson- 그림에 대한 대단한 열정을 보여주는 사진이다.
오늘 Plein Air Magazine에 미국의 Ryan Jenson이란 화가의 그림 여정에 대한 회고 비슷한 이야기가 실렸는데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내가 프로 화가도 아니고 그냥 취미로 그림을 가끔 그리긴 하지만 전과 같은 열정도 식어가고 점차 그림뿐 아니라
매사가 시들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뭔가 다시 활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글을 읽으면서
새삼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도 된다.
그의 회고를 보면 아버지도 화가 어머니도 그래픽 디자이너라서 가까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환경에서 자라다보니
어렸을 때부터 항상 스케치북을 가까이 하게 되고 항상 무언가를 그리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항상 펜이나 연필 같은 미디움으로 단색조의 그림을 그리다보니 색깔을 써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서
막연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고 또 몇번 해봐도 제대로 되지 않다보니 자연스레 칼라와는 거리를 두게 되었는데
4년전에 문득 왜 내가 그래야하나 반문하다가 본격적으로 칼라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고.
그의 작업에 임하는 자세 스타일 미션등등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라 특별히 옮길 이유는 없겠고
단지 이 기사가 내 눈을 끌었던 것은 바다에 가서 이렇게 큰 캔버스를 가지고 그것도 물에 들어가서 좀 더
색다른 남들과 다른 앵글로 작업하는 그 열정은 보통 사람의 열정이 아닌지라 특별히 캡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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