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을 때는 이것 저것 다 그려보고 싶어서 야경도 몇번 시도한 적이 있는데 본격적으로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서 사진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는 것에 흥미를 잃어 그 이후 야경을 그려본 적이 없다.
오늘 plein Air Magazine에 몇 화가들이 야경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는 tip을 이야기하고 있어 여기 옮겨 놓는다.
당장에 야경을 다시 그려보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혹시 또 나중에 마음이 변할 줄 누가 알겠나.
( 여러 화가들의 이야기이므로 중복되는 것도 있고 여기에 대충 핵심 단어만 줄여 옮긴다 )
1. 색깔의 선택 : 한색을 주로 사용하라는 조언
2. 전반적으로 빛은 약하게 : 밝은 달에서 나오는 빛도 태양 광선의 1/400,000 밖에 안된다고.
3. 그림자 내의 대비도 약하게
4. 낮에 비해서 빛의 반사는 약해도 여러 사물에 존재한다는 사실
5. 하늘은 벽이나 바닥에 비해 어둡게
6. 난색을 최대한 배제할 것
7. 드라마틱한 야경을 위해 낮의 평범한 경치도 대조를 극대화.
8. 달빛은 초록색이 은은하게 표현되어야 하고 빛에 반사되는 사물의 모서리 부분에 유의
9. 인공 구조물과 주위 환경과의 관계에 유의
10. 빛에 대해서 연구를 많이 하라고 ( 아래 그림 처럼 )
11. 약한 빛에도 극적인 효과를 위해 그림자을 강하게 할 필요도 있고
12. 가로등을 그릴 때는 그림자나 빛에 대해서 연구가 필요
13. 빛이 비치는 구름은 약하게 표현
14. 밤에 직접 밖에 나가서 스타디 해보라는 조언
15. 한색이 주조를 이루도록 할 것
16. 난색을 써야하면 앞쪽으로
17. 결국은 많은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려야 한다고. 실제 보이는 대로 그리면 따분한 야경이 될 수도 있다.
18. natural light에 집중하라는 이야기
19. 명암을 최대한 낮추어서 .
전술한대로 2015년 이전에 사진을 보고 야경을 몇 장 그려보았는데 지금 다시 보니 어떤 것은 그런대로 봐줄만하고
또 어떤 것은 그저 그렇고. 아무튼 서양의 어떤 화가는 밤에도 직접 야외에서 그림을 그리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은 그리 용이한 이야기가 아닐테니 사진을 보고 그리게 되지만 좀 더 사진과는 다른 야경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trial and error 가 필요할 것 같다.
지난날 그렸던 야경 여기 모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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