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풍경, 30 x 40 cm, Oil on Hahnemuehle paper 350 g , 2023
Hahnemuehle 종이( 아크릴용, 350 gram ) 사놓은게 있어 그 종이에 한번 수채화를 시도해 본다.
종이가 두꺼워서 수채화가 잘 그려질 줄 알았는데 예상과 달리 수채화 물감이 금방 금방 흡수가 되다보니
자꾸 덧칠을 하게 되어 이건 아니다 싶다. 수채화 용 350 gram 과는 같은 350 gram 이라고 해도 물감에
반응하는 것이 종이마다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수채화 조금 그리다가 멈추고 물기를 말려 그냥 그 종이에 유화로 그린다.
물감 흡수가 잘되어서 오히려 유화 그림에는 무난하다. 단지 유화 그림을 질퍽한 느낌이 있게 그리기에는
또 흡수가 너무 잘되는 것이 단점으로 작용한다.
정말 오랫만에 거의 4달만에 유화를 그려본다.
유화 물감과 테레핀 냄새를 다시 맡다보니 빨리 밖으로 나가서 그림을 그리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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