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명산리의 가을, 30 x 40 cm, Oil on Hahnemuehle paper 350 g , 2023
오랫만에 유화 그림 한 점 그려본다.
역시 유화의 질감과 풍부한 색감은 수채화와는 차원이 다르다.
갑자기 날씨가 써늘해져 두터운 옷을 꺼내 입는다.
가을이 깊어간다.
추만출혜화문(秋晩出惠化門) - 정대식(丁大寔. 조선시대 시인)
小靑門外市塵空(소청문외시진공) 소청문밖 내달으니 먼지잠자고
驢背斜陽艶艶紅(려배사양염염홍) 나귀등에 지는햇볕 곱게비치네
野菊溪楓霜意近(야국계풍상의근) 단풍붉고 국화곱게 피어있어서
十分秋色畵圖中(십분추색화도중) 가을풍경 그림인듯 황홀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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