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채화 연습 ) 항구 그리기-구도 및 명암 연습

항구 그리기 연습 초안 1, 23 x 31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3

 

처음에는 수채화로 항구를 그리기 시작했으나 명암 조절에 실패에서 제대로 된 그림이 되지 못해 찢어버리려다가

제대로된 명암과 칼라를 공부하기 위해 여러번 덧칠해 가면서 제대로된 명암을 찾아가본다.

칼라도 칼라지만 소위 value(명암이라고 번역하기에는 뭔가 다른)을 맞추기가 정말 어렵다. 

유화같으면 위에다 계속 덧칠하고 틀리면 긁어내면서 맞출 수 있겠지만 수채화는 투명도를 유지하기 위해 덧칠을

할 수 없으니 정말 많은 연습이 요구된다.

어느 정도 감이 온 것도 같기도 해서  다음에 이 초안을 갖고 그림을 제대로 그려볼 계획.

 

 

항구 그리기 연습 초안  2, 32 x 17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3

 

유화 캔버스 M size 53 x 33 cm ( M은 marine 으로 바다 경치를 그릴 때 사용하면 좋다고 M 으로 표기한다고 한다) 가

있어 항구 그림을 유화로 그릴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현실적으로 지금 항구에 그림 그리러 가는 일도 가능치 않고

또 마땅한 사진도 없어 일전에 수채화로 그렸던 후포항 그림을 가지고 이런 구도로 그려볼까 생각하면서 펜으로

대충 그려보고 칼라도 칠해본다.

이번에 그리는 유화는 지금은 사실 딱 떠오르는 아이디어는 없지만 좀 더 회화적으로 그려볼 생각은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