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날 축산항에서, 26 x 36 cm, Watercolor on Arches Paper. 2024
둘째날 오무마을에서(화창한 봄날 ) 26 x 36 cm, Watercolor on Arches Paper. 2024
셋째날 영양군 수하리마을에서( 비가 내리던 날, 처마밑에서 그린 날 ), 26 x 36 cm, Watercolor on Arches Paper. 2024
마지막날 문경 지곡리마을에서(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던 날 ), 26 x 36 cm, Watercolor on Arches Paper. 2024
토요화가회는 일년에 봄 가을 두번 3박4일로 연일사생을 떠난다.
멀리 서울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경상북도 축산항에서 부터 돌아오는 길에는
문경 주흘산이 보이는 지곡리까지..
가던날 그리고 다음날까지는 쾌청한 날씨가 좋았지만 셋째날부터 전국에
비가 내려 그림 그리기에는 불편하긴 했지만 다행스럽게 우리가 간
경상북도 지역에는 큰 비가 내리지 않아 처마밑에서 그럭저럭 행복한 사생 시간.
아직 허리 건강에 자신이 없어 무거운 유화 화구보다는 비교적 가벼운 수채화를
챙겼는데 비가 오니 잘 건조되지도 않아 애를 먹지만 그래도 현장감이
있는 그림이 되니 비교적 만족스럽다.
단지 날씨탓에 더 많은 그림을 그릴 수 없었던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특별한 경치가 있는 지역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멀리 떠나 여행도
즐기면서 그림도 그리고 또 동호인들과 함께 객지에서 어울리는 즐거움이 크다.
서울로 돌아온지 불과 이틀이 지났지만 지난 여행시간이 마치 좋은 꿈을 깨고
일어난 것처럼 마음 속에 아련하게 여운을 남긴다.
현장에서 무작위로 대충 찍은 사진들..사실 사진 찍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정말 대충 찍은 사진들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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