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부두 경비정 그려보기 ( III), 38 x 26 cm,Watercolor on Majelo Paper, 2024
일전에 그렸던 인천 연안부두 그림에서 바다 색깔이 너무 푸르게 되어
아쉬움이 있었다.
사실 인천 연안부두 바다 색깔은 초록색에 우유를 탄 것 같은 별로 예쁘지
않은 색깔이라서 그 그림을 볼 때마다 왠지 마음이 불편하다.
오늘은 다시 그려보는데 처음에는 단순하게 하려고 했으니 그리다보니
잔 붓 터치가 많아졌다. 다음에는 작은 붓을 아예 배제하고 큰 붓으로만
그려보기로 하고...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 해불침우(海不浸雨)]
“큰 산은 작은 흙덩이를 사양하지 않아 거대함을 이루었고,
큰 바다는 작은 물줄기를 가리지 않아 깊음을 이루었다.”
[태산불양토양(太山不讓土壤), 하해불택세류(河海不擇細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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