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세 미술관전

 

오르세 미술관전

(인상주의, 그 빛을 넘어)

 

2014.5.3-8.31까지 국립 중앙박물관에서 오르세 미술관전이 열리고 있다.

그 동안 예술의 전당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오르세 미술관전이 있어 이번에 또

오르세 미술관전이 있다고 하여 약간은 의아하게 생각했으나 하기사 오르세

미술관이 소장하고 작품이 엄청나게 많아 그곳에서 전시하고 있지 않는 그림들을

솎아서 다른 나라에서 전시하면 여러 차례 가능할 일이다.

 

이번에는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았는지 내가 과문했는지 이런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것을 모르고 있다가 지인이 얘기해서 시간을 내어 간다.

일전 예술의 전당에서 했던 비슷한 유형의 전시회를 생각하며 기대를 갖고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출정.

 

주중이라 그런지 생각밖으로 한산하다.

이제 여러번의 같은 타이틀 전시회로 흥미가 예전같지 못한 모양인가?

솔직히 전시회 타이틀에 비해 전시된 그림이 글쎄 별로 기대에 못 미친다.

내가 기대가 너무 컸나? 일전 예술의 전당에서 했을 때는 그런대로 유명한 그림들이

꽤 많아 상당히 좋았다는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 때만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그래도 12,000원에 여기서 모네,세잔,로노와르, 드가 등등 인상파 화가들의 그림을

한두 점이라도 볼 수 있으니 그런대로 행복한 일이다.

 

전시장에서는 사진 촬영이 물론 금지되고 또 전시된 그림들이 화가들의 대표작이

아닌고로 인터넷으로 찾아 보기가 쉽지 않아 그냥 주최측이 만든 페이스북에서

전시된 작품 몇 점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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