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구도자의 노래-정해숙 개인전

 

구도자의 노래(정해숙 개인전). 갤러리 이즈. 2015.10.28-11.3

 

인사동 갤러리 이즈에서 아내가 열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그동안 그룹전에서 발표했던 작품들(개인전 미발표작) 그리고 지난 일년동안 열심히 그린 작품 37점을

전시했다. 기하학적인 추상의 세계에서 더 나아가면서 이제는 기독교 구원의 메세지를 담고 싶어하는 마음이

담겨 있는 작품들이다.

정말 꼼꼼한 계획하에 유화로 작품 작업하다보니 100호정도의 작품은 두달씩이나 걸리는 나같은 비지니스맨의

시각에서 보면 정말 생산성이 떨어지는 작업이나 어디 예술이 일반 상품 생산하는 기준으로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하여간 보통 사람은 엄두도 낼 수 없는 엄청난 노력이 깃들인 작품들이다.

 

동료화가 그리고 평론가들에게서 많은 호평을 받아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옆에서 그런대로 도와준 보람을

느낀다. 어차피 그 많은 시간에 남들은 여행도 다니고 인생을 즐기는데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는 것이, 사서

고생하는 것이 어찌 보면  다 팔자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전 평론가 협회회장이었던 서성록 교수의 평론을 캡쳐해서 여기에..(전시메일)

 

 

 

 

 

 

 

 

 

 

 

 전시장 동영상..내가 찍은 어설픈 솜씨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