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한국기독교미술 50년전

 

 

한국 기독교 미술인협회가 주관하는 "한국기독교미술 50년전"이 갤러리 미술세계 전관( 3,4,5층)에서

9월19일부터 9월 29일까지 열리고 있다.

참여작가 192명이 서양화, 한국화, 조각,서예까지 다양하게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상당수의 작가들이 한국화단에 그런대로 이름이 있는 작가들이라 전시회의 수준이 만만치 않다.

 

개인적으로 나는 이렇게 기독교미술이라고 규정하는 것이 적절한가하는 의문도 있지만 기독교를 믿는

작가들끼리 모여서 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대해서 내가 뭐라고 말할 입장도 아니다만...

어떤 작가는 그림속에 진지한 신앙을 직간접적으로 표현하려고 한 것을 일 수 있지만 한편 어떤 작가는 그냥

그가 항상 해오던 작품들인데 과연 그것이 기독교미술이라는 이름으로 규정지을 수 있는것일까하는 의문도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아무튼 기독교를 믿는 작가들끼리 모여서 이렇게 대규모로 전시회를 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보고 즐기며

행복해하는 것이 바로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 몇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