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미대 회화과 동문전이 인사동에 위치하고 있는 H Gallery에서 11월 9일까지 열리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전시회인데 올해에는 홍대에서 최근에 사들인 건물에 단독 갤러리를 만들고 그곳에서 첫 전시회를
열고 있다. 워낙 동문이 많으니 전관(지하 포함 4개층)에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 갤러리는 홍대 미대 동문들의 발전을 위하여 쓸 예정이라니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고참순으로 1층부터 전시하니 76학번인 아내는 3층에 전시하고 있다. 갤러리의 규모가 아지자기하고 또 많은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보니 한꺼번에 많은 그림을 볼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쟁쟁한 작가들..박서보,하종현,최광선, 서승원,김영자,김령, 전명자,심선희,주태석,황용익,진옥선등등..많은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비록 소품들이지만 전시회 성격상 어쩔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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