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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 write and draw to empty my mind and to fill my heart ..
수채화(watercolor)

(수채화 연습) 설경 그리기

by ts_cho 2017. 12. 29.


설경, 24 x 32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수채화를 연습하면서 흉내내고 싶은 화가들이 많은데 각 화가들 마다 다 독특한 개성이 있고 어떤 화가는 도시 풍경,

어떤 화가는 꽃, 어떤 화가는 전원 풍경등 멋지게 그려내는 분야가 다르니 감히 다 흉내내 본다는 것은 언감생심.

지난 일년동안 열심히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최광선화백 그림을 모사하면서 수채화 몇 점을 그려보았지만

막상 내가 풍경을 보면서 그리려니 이건 모사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아득함을 느낀다.


유투브에 보면 많은 화가들이 자기 그림 그리는 것을 동영상으로 올린 것이 있어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리고 그대로 따라해보면 그럭저럭 비슷하게는 되지만 막상 내가 유화로 그려왔던 경치를 수채화로 

그리려하면 뒤죽박죽 엉망이 되어 역시 이미 화가가 해석해 캔버스에 옮긴 것을 모사하는 것은 비교적 쉬워도 막상 

내가 경치을 수채화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속된 말로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을 절감한다.


유투브에 올라와 있는 수많은 수채 동영상 중에 최근에 일본의 Shibasaki 라는 노화가가 올린 동영상이 수채화를 

공부하는 나같은 초자들에게 기초가 되는 것 같아 몇장 따라서 해보는데 그것도 그리 쉬운 이야기는 아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않하는 것보다는 나으리라는 생각에 따라서 그려본다.

이 그림은 아무래도 연습이니 Arche 고급 수채종이를 쓰지 않고 보통 수채 종이에 그려서 물이 번지는 것이 있기는

하여도 그런대로 그려진 것 같다.


일전에 전시메일에서 오치규화가가 쓴 글을 읽고 인상이 깊어 인사동에 가서 그의 전시회를 보고 온 적이 있었는데

그의 글을 일부 옮기자면


Shibasaki 화백의 동영상도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