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가평에서, 46 x 33 cm (8 P) , Oil on canvas, 2018
가을이 무르익어 간다.
가평 용추계곡...가평은 경기도에 속하지만 가장 가까운 도시가 춘천이다보니 강원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경치도 경기도에서 볼 수 있는 밋밋한 경치들이 아니고 잣나무등 침엽수가 많은 강원도 같은 느낌이 난다.
가을..단풍으로 화사한 경치는 수채화로는 표현하기 힘든 유화만의 질감을 최대한 살려 그려본다.
항상 많은 것을 표현하고 싶은 욕심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과유불급 !
어디선가 읽은 귀절이 새삼 떠오르는 날.
" 포기란 부조리한 세상에서 불완전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인간이 조금 덜 불행해질 수 있는 유효한 기술"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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