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2019.6.20-9.15
곽인식 작가의 전시회를 보는 것이 첫째 목적 그리고 두번째 목적은 요즈음 젊은 작가들의 세계는 어떤가 궁금도 하여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을 찾는다.
1981년 청년작가전을 시작으로 한국의 신진작가들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작품세계를 조명하고자 한 전시회가
이제 19번째라고 하는데 이번에 전시된 9명의 작가들은 작가마다 독특하고 다양한 작품 세계를 보여 주고 있다.
이런 실험적인 작품들의 전시회를 볼 때 마다 드는 생각은 과연 예술이란 것을 어떻게 정의하여야 하는가 하는
것인데 내가 전문가도 아닌 입장에서 감히 이야기 하기에는 어려운 주제인 것 같고 단지 일상의 현실에서 흔히
접하는 익숙한 것과는 다른 세계를 접하면서 얻는 신선한 감동 내지 충격 그리고 사고의 외연이 확장되는 그런
막연한 의미가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 전시장을 돌아본다.
현대미술, 독창성과 예술성의 관계는 무엇일까...
이 젊은 작가들이 써놓고 이야기하는 추상적이고 형이상학적인 말들을 과연 스스로 얼마나 이해하고 있을까
또 이해한다고 해도 그것이 과연 무슨 의미를 갖는가 하는 조금은 회의적인 생각도 하면서...
전시장에서 찍었던 사진들..아주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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