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가현리의 겨울 ( II ), 25 x 35 cm, Oil on Arches Paper, 2019
아침 일찍 최광선 화백님의 빈소에 다녀 왔다.
영정으로 본인이 그리신 자화상 속의 환하게 웃고 계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먹먹하다.
지난주에 그렸던 나무 사이로 보이는 북가현리 그림을 보다가 앞 부분의 나무 세그루가 너무 쓸쓸하게 보여서
좀 더 관목들이 어우러지는 그런 경치의 느낌은 어떨까 생각해보다가 마음도 울적하고 무거운데 기분 전환도 할 겸
불현듯 한시간반 정도 연습삼아 시도해본다.
아무래도 실경이 아니고 상상해서 대충 그린 경치이다보니 어딘가 어색한 느낌도 있지만
그냥 몇가지 깨닫는 연습은 되니 그런대로 의미는 있다.
어디선가 의미심장한 글귀를 하나 만나서 캡쳐해 놓는다...
그러자..항상 긍정적이고 낙관적이 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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