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Monterey, 26 x 36 cm, Watercolor on Farbino Paper. 2021
2017년 미국 서부 해안의 아름다운 도시 Monterey 해변에서 찍은 사진으로 수채화 연습.
한참전에 유화로는 그려서 전시회에도 출품했던 경치인데 생각해보니 전시회에 와서 축하해주고 또 그 그림도
사주었고..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백혈병으로 유명을 달리했고..
정말 똑똑해고 유머도 풍부한 친구였는데 문득 그 친구가 그립다.
수채화 특유의 느낌으로 그려지지 않고 자꾸 유화처럼 붓터치가 많아지다보니 수채화의 고유의 맛이 부족하다.
좀 대범하게 그려보고 싶은제 자꾸 디테일에 마음이 가다보니 처음 시작할 때 의도와는 다르게 된다.
언제든지 수정이 가능한 유화와는 달리 한번이라도 실수를 용납치 않은 수채화가 정말 만만치 않다.
내일은 그냥 이 경치를 대범하게 한번 그려봐야겠다.
유화로 그린 그림
2017년 Monterey 여행시에 sketch 할 때 당시 5살인 외손녀도 옆에서 같이 그림을 그리던 사진을 보니
벌써 4년이란 세월이 지났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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