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에서, 18 x 26 cm, Watercolor on Canson Paper. 2021
마음이 왠지 안정이 되지 않고 책도 손에 잡히지 않는 날.
오후에 그림 그리러 나가려고 계획했으나 꾸물거리다가 늦어 포기한다.
요즈음은 5시반만 되면 어둑어둑해지니 오후에 그림 그리러 나가려하면 점심 식사하고 빨리 서둘러야 한다.
대신 북한산 둘레길 산책에 나선다.
가을이 떠나가고 있었다.
이제 가을의 끝자락, 그래도 붉은 단풍은 아직 마지막까지 계절을 붙들고 있었다.
산책길에 만났던 경치를 느낌 위주로 대충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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