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꽃 마을 사곡리에서, 41 x 31 cm, Oil on Arches Oil Paper. 2022
산수유, 벚꽃, 배꽃을 마치고 봄 꽃 사생 마지막 복사꽃 투어 코스로 멀리 충북 사곡리로 간다.
코로나 펜데믹이 시작되기 전 그러니까 3년전에 왔던 마을인데 기억에 별로 달라진 것은 없는 조용한 동네.
날씨도 화창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준비해온 점심 식사를 하니 마치 봄 소풍을 나온 그런 즐거움이 있다.
목표한대로 봄 빛이 화사한 느낌의 그림이 된 것 같아 마음도 가볍고.
복사꽃 마을에 오면 항상 생각나는 "고향의 봄" 이란 동요.
초등학교 시절 노랫말과 같은 동네에서 살던 기억이 아련하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대궐 차리인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3년전에 이 마을에서 그렸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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