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스를 보니 사우디의 한 왕자가 무슨 학위 받은 것을 자축하기 위하여 친구들을 초청해서 프랑스에 있는
디즈니랜드를 사흘동안 빌려 파티를 즐겼다고 한다..
그 사흘동안 빌리는 경비가 무려 220억원정도....
그 왕자가 돈이 많아 무슨 짓을 하던 나랑은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CBS라디오에서는 먹을것이 없어 5초에 한사람씩 죽어간다고 말로 사랑만 할게 아니고 좀 현실적인 기부를 하라고 계속
얘기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220억을 그냥 노는데 쓰고 있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먹을게 없어 5초에 한명씩 죽고있고..
무슨 세상이 이런가싶다..하나님이 아름답게 창조한 세상이라는데 뭐가 아름다운건지..
과연 인간은 어떤 존재일까?
과연 신이 정말 있다면 무슨 뜻이 있어 이렇게 세상이 돌아가게 놔두고 있을까?
그러다면 신이 없다면 그리고 소위 내세라는게 없다면 약육강식하는 자연계와 뭐가 다를바가 있겠는가?
그냥 약육강식, 적자생존, 본능에 따라 행동하면서 살면되는것 아닌가?
그러면 사랑, 인류애등등 운운하는것이 얼마나 위선적이고 허구적이란 말인가..
신을 믿지 않아도 마음속에 있는 소위 양심이란 무엇인가?
양심이란게 본래 내재적인 것인가 아니면 후천적인 교욱의 결과인가..
삶은 수많은 허구와 알수 없는 미스테리로 가득차있다..
그러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글쎄 그것도 쉬운 문제는 아니다..
그냥 제대로 사유도 되지 않은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올라 여기 몇자 썼다.
포도밭 그림 일부 확대..포도송이의 색갈이 맘에 들게 그려졌다. 자뻑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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